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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 의치약대 합격생들의 겨울방학 마스터 플랜

대입 추월 차선 절호의 기회, 겨울방학

겨울방학이 학년 전체의 비교과 퀄리티를 결정하는 이유

학년 단위 생기부 마감은 2학기에 일괄적으로 마무리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1학기 과목도 2학기에 수정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7월 세미나에서 ‘1학기는 예선, 2학기가 본게임’으로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2학기를 마친 지금은 본게임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활동을 했어도,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는다면 대입에 아무 영향이 없겠죠?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생기부를 만드는 데 집중할 때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전략은? 1년 간 시행한 활동들을 되짚어보며 나에게 부족한 역량 보충하는 것!

여기서 잠깐: 일반고 학부모, 학생분들과 컨설팅을 하면서 자주 듣는 고민!
일반고라서 그런지 선생님이 생기부를 원하는 대로 적어주시지 않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일부 자사고처럼 직접 들어갈 내용을 적어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등, 학교별로 생기부에 신경써주시는 정도는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학종은 생기부를 잘 만들어주는 자사고에서나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라는 오해는 사실 학종의 실상과는 아주 다릅니다. 다음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1.
생기부 반영도가 낮다거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성이 잘 안 된다고 하더라도 학종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양 손을 묶고 전쟁에 나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합격증을 받는 바로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자.
2.
전체 학종 합격자 중 70% 이상이 지방 일반고이고, 우리만 특별히 더 생기부 반영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다들 처지가 비슷하다.
3.
전사고, 광자고, 영재고 등이라고 생기부가 원하는대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학생들에게 자유로이 생기부를 적어오게 하고 이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 오히려 진학성적이 하락한 곳도 있다.
학기 마무리 & 겨울방학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생기부 반영 정도는 개선할 수 있고, 들어가는 내용의 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지금이 바로 올해 생기부를 완성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겨울방학 비교과 플랜 & 12, 1월 학생 학부모 체크리스트

생기부 기재 관련 정보 정리하기 → 핵심은 정보, 전략 싸움
3가지 유형
써달라는 대로 반영 → 가장 Best
소재를 가져오면 반영해주시는 선생님 →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
반영을 잘 안해주시는 선생님 → 최소한의 전략을 사용, 안된다고 하면 쿨하게 버려라. 학종은 결코 모든 과목의 생기부가 100% 완벽해야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 아니다.
각 과목 별 생기부 작성해주시는 방식을 파악 → 1년동안 모은 정보를 활용합시다.
각 과목 선생님과의 탄탄한 라포 형성을 바탕으로 한 생기부 작성 요청
라포 형성 방법: 매 쉬는 시간 마다 질문 & 개별 상담 요청
1년 성적으로 누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지 선생님들도 인지하고 계신다. 즉 내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질문도 열심히 하는 학생? → 일단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학생이다.
매 쉬는 시간에 질문하려면 일단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 내신 시험 출제는 선생님이 하시므로 답변해주시면서 시험 문제 힌트를 알려주시는 경우도 많다.
개별 상담 요청을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담당 선생님께 어필해 두자.
어떻게 요청을 해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기부를 적을 수 있을까?
(나쁜 예) 선생님 제가 OO대 OO과 가려고 하는데 거기 가려면 이런 거 해야한대요. 그래서 추가탐구 이거 해 왔는데 생기부에 반영 해주세요. → 선생님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당황시켜서 이득될 것도 없고, 이미 세특 내용을 거진 다 적어 두신 경우도 있다. 갑자기 수정해달라고 하면 선생님도 당연히 싫다. 학생 한 명이 찾아가야 하는 선생님보다 학기마무리에 선생님을 찾아오는 학생 수가 훨씬 많고, 선생님들도 학기마무리때 매우 바쁘니 이렇게 부탁하면 당연히 들어 주실 리가 없다.
(바람직한 예) 선생님 제가 OO대 OO과 가고 싶어하는 거 잘 아시죠, 이번학기에 선생님 담당과목에서 OO활동을 했는데 그 활동이 제가 지금까지 진로를 위해 해 왔던 것들과 결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전에 제가 ㅁㅁ과목에서는 ㅁㅁ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거랑 OO가 되게 연결이 잘 돼서 진로역량이 굉장히 강화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활동 보고서를 쓰고 나서 생각을 좀 더 해 보니까 OO한 쪽으로 발전시키면 훨씬 괜찮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허락해 주시면 기한 전에 추가 보고서를 내고 싶은데 혹시 괜찮을까요? → 우선, 대입을 위해 선생님의 능력이 필요하다며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부터 보이고 있다. 선생님은 자신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위치에 있음에 이미 만족하게 되므로, 학생이 무슨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제안을 하고 있는지 좀 더 들어보고 싶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상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한다면 이 과목에는 더이상 에너지를 들일 필요가 없다.
전략 세우기
전략 점검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학업 역량, (차별적 요소) 3가지(4가지) 주요 역량을 풀어내기 위해 어떤 스토리텔링을 할 것인가?
1년간의 활동 정리
어떤 활동을 살리고, 어떤 활동을 버릴 것인가?
이전에 진행했던 활동을 다시한번 점검하면서 스토리텔링 전략을 만들어 가야함. ex) 1년간 활동을 하면서 생긴 ‘호기심’, ‘추가 연계 탐구’ 등을 생기부 내에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전체적인 그림 고민해보기
미리 생기부 반영 요소인 ‘동기, 과정, 결과, 느낀점’ 초안 적어가기

 12, 1월 학생 & 학부모의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알아볼까요?

학생 체크리스트

내신

1년간 내신 성적 분석 - 잘 한 과목, 못 한 과목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가? - 과목별 학습 방식 & 계획의 변수 컨트롤 및 취약점 분석
취약 과목 보완 전략 설정 - 1학기에 2, 3등급이 나온 과목들은 2학기에 보충할 수 있지만, 2학기에 2, 3등급이 나와버리면 이것을 내년에 보충하기는 조금 어렵다. 다만, 이번에 나온 2, 3등급이 실수 및 컨디션 관리 실패 때문인지, 내가 특정 과목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인지 분석해 보자. 내년에도 또 2, 3등급이 나오면 곤란하다.

수능

1년간 수강한 과목 & 범위 재확인 - 고난도 문제집 총 점검
암기가 필요한 파트(문법 등)의 경우, 내신 과목과 연계하여 수능 전까지 활용할 나만의 정리 노트 만들기

비교과

[고 1, 2] 진로 관련 키워드 中 문제의식을 완성하셨나요?
[고 2] 해결책과 관련하여 연구 사례를 찾아보셨나요?
[고 1, 2] 핵심 키워드 중간 점검
(리더십)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
(리더십)그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
(리더십)그를 위해 노력한 에피소드?
(배려) 내가 생각하는 ‘배려’란?
(나눔) ‘나눔’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협력) ‘협력’을 잘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갈등관리) 공동체 생활 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학업역량) 학업적 부분에서 나는 어떻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는가?
1년간 수강했던 과목별 흥미/호기심/의문점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나요? 흥미 있는 부분이 쉽게 떠오르지 않다면 각 과목과 관련된 독서를 통해 탐구 주제를 고민해봐요!
앞으로의 탐구 활동 주제와 어떻게 연계할지 계획해 봤나요?
이번 년도의 생기부 핵심 키워드에 맞추어 생기부에 활동이 잘 들어갈 수 있나요? 추가 활동이 필요하진 않나요?
학부모 체크리스트

내신

학생의 1년간 피드백이 완료되었는지 점검하셨나요?
1년간 내신 시험 출처 분석 & 작년, 재작년 출제 경향과 비교 분석을 하셨나요?

수능

중간, 기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수학, 과학 탐구 과목 심화 문제집을 풀었는지 확인하셨나요?
심화 문제집 2차 복습을 진행했는지 확인하셨나요?
1년간 내신 과목 중 암기 과목에 해당하는 파트, 정리 노트 점검을 해주셨나요?
꼭 챙겨주시면 추후 학생의 시간을 최소 100시간은 세이브 할 수 있을거에요.

비교과

준비 과정에서 생긴 호기심, 의문점 등을 과목 별로 확인하셨나요?
1년간 세운 비교과 계획에 맞추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셨나요?
겨울방학 시기, 봉사 활동 계획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셨나요? → 진로 관련 3요소 중 당위성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진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화된 생각에 대해 다시 한번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셨나요?
학교 생활 중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 중 문제를 마주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셨나요? 이런 경험들이 생기부에 잘 반영이 되었는지, 혹은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반영할 만한 과목은 없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리더십,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학업역량) 과 관련하여 세부적인 에피소드에 대해 꼭 이야기를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