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스투비입니다.
기말 고사가 끝나고 학기 말/학년 말이 되어서 생기부를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을텐데요, 오늘은 학기 말/학년 말에 생기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학 학기/학년 동안 진행한 활동들이 정말 많을텐데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어떤 활동을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넣을지 큰 틀을 정하는 것입니다. 진행한 모든 활동들을 똑같은 정도로 노력하고 공들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꼭 들어가야 할, 어필해야 할 활동들을 위주로 선정하고 각각을 어느 정도 비중, 분량으로 넣을 지 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설령 모든 활동을 똑같은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해도 최대한 많은 활동들을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다보면 각 활동들에 대한 서술의 깊이가 떨어지고 자칫하면 각각의 활동들을 굉장히 얕게 진행했다고 판단하거나 깊이 진행했어도 해당 활동에서 본인의 역할이 적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한 소중한 활동들을 다 넣고 싶은 마음은 살~짝 자제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적당한 깊이감을 더해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기재할만한 적절한 활동의 수는 몇 개일까요?
저희 닥터스투비에서는 2~3개를 추천합니다. 세특을 기준으로 했을 때 1500byte가 최대이니 한 활동 당 500~750byte 정도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큰 틀을 짜고나면 각 활동의 내용을 글자수에 맞게 구성하는 일이 남았는데요, 처음부터 글자수를 맞춰서 작성을 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히려 내용이 알차게 들어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글자수와 상관없이 떠오르는대로 쭈욱 적은 뒤에 마지막에 글자수를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내용들을 나열한 다음 해당 내용들의 유기성, 중요도 등을 따져서 글자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성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까요?
저희 닥터스투비에서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모든 내용은 동기, 과정, 결과, 느낀점 및 배운점이 잘 드러나게끔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1. [동기]
말 그대로 해당 활동을 '왜' 진행하게 되었는지, 해당 분야에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말합니다. 활동의 자세한 내용 자체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왜 그 활동을 진행했는지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뜬금없이 진행한 활동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동기를 언급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 때 자연스러운 동기란 본인의 이전의 경험에서 비롯되거나,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등의 것들을 말합니다.
2. [과정]
과정은 해당 활동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었는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실험이라면 실험 프로토콜일 것이고 보고서라면 참고 사이트, 문헌 등에 관한 내용이겠죠? '과정'에서는 키워드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논문의 제목을 적는다던가 참고 문헌의 전문적인 내용을 적는 식으로 본인의 활동의 깊이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3. [결과]
결과는 해당 활동의 최종 결과물에 대한 내용을 적는 것입니다. 실험을 했다던가 발표를 했다던가 보고서를 썼다던가 등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당 결과물에 들인 노력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15분 가량의 발표', '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등 정량적으로 결과물의 양을 드러내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4. [느낀점 및 배운점]
느낀점 및 배운점에서는 해당 활동을 통해 학생이 어떤 성장을 했는지를 기술해야 합니다. 교과 과정에서 시작된 내용에서 좀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했다던가, 어떤 사회 현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던가, 본인의 가치관이 확립되었다던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겠습니다.
대학에서는 해당 활동의 내용 자체보다 그 활동이 학생의 '성장'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궁금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끔 학생들이 활동을 너무 열심히 했다보니 활동의 내용을 기술하는 데에 많이 집중하여 이 느낀점 및 배운점에 대한 내용을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닥터스투비 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학생들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학기 마무리 컨설팅] 이라는 프로그램 을 통해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기 마무리 컨설팅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위에서 다뤘듯이 학기 마무리에 생기부를 정리할 때, 학생의 진로, 관심분야 등의 니즈를 파악하고 어떤 활동들을 진행했는지 알아보고 각 활동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매력적으로 기재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보고 정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위와 같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씩 총 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대면 혹은 비대면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1회차에서 1차적으로 탐구활동 파악, 작성 방향성 수립 등을 진행하고 학교와 피드백을 가진 후 2회차 때에는 실제로 생기부에 기재될 내용들을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필요하다면 보충 개념을 강의해주기도 합니다.
학기 말/학년 말 생기부 정리로 애먹고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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